나의 텃밭이야기
텃밭일기
산티아고
2025. 5. 3. 11:01

고추 30포기

블루베리
올해도 꽃이 많이 핀것보니
현이의 놀이터 간식거리는 되겠다

작두콩 3포기

각종 쌈채소
바질

드뎌 삼동파의 주아가 맺힌다
저많은걸 어쩌나~~
미리 뽑아 나눔 해야 했었는데
저렇게 자랄줄 몰랐다.
처음이라~~

애호박 3포기


비트 10포기

오이 7포기

대추 토마토 10포기

예쁜 콩~*






백목단
작년보다 꽃이 덜 피는듯

미니사과

씨앗으로 번식한 백목단
2025.5.2일
주말 비 예보에 서둘러 모종 구입해서
자리잡고 심었다..
일거리는 많은데 소소한 즐거움이
함께 하기에 마음이 열린다
오월의 시작,
구겨지고
뭉쳤다가 흩어지고
훠이훠이 휘돌아 다니며 마니산에
걸린
자유분방한 구름이 시선을 멈추게 한다
어느순간 나의 손가락도
휘어지고 거칠어져 있다.그러나
이 거친손이 예쁘다.
이 손으로 이어지는 삶이 예쁘니까~~~
우산을 받쳐들고
텃밭 친구들에게 눈맞춤 하고
예쁘다,예쁘다
이야기도 하고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커피는 달디달다.
빗소리와 함께 하는 하루,
잔잔하고 평화롭다.
익어가는 오월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