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2024. 11. 7. 06:37

당근 뽑았는데 모양이 예쁘다
2024.11월1일
새벽에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일어났는데
몸이 뜨끈뜨끈 하다
체온계를 대니 38.2도~~
두통이려니 했다
2주만에 강화 가려고 했기에 아침먹고
타이레놀 한알 먹고 출발~~
도착해서 점심먹고 집 안팍 청소 시작~~
어라~~타이레놀 약효가 없다
다시 한알 먹으니 괜찮아져서 후다닥
밭 정리~~
저녁이 되니 약효가 또 떨어지는지 슬금슬금 몸이 힘들다.
겨우 저녁먹고 다시 한알 삼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몸이 뜨겁다
38.8도 ㅜㅜ
동이 트지않아 깜깜하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 깨웠다.서울 컴백하자고~이런일은 처음이다.
후다닥 밥먹고 당근 대충 뽑아 싣고 오는길에 바로 병원 ~~
한시간반 기다려 진료.열감기~~
부정맥이 있냐고 물으신다.조금 느낀다고 하니 별 말씀없으시다.기운이없고
힘이든다.입안은 쓴가루약 풀어놓은듯하다.
점심먹고 약먹고 잠깐 잔듯 하다
2024.11.5
약을 계속 먹어도 그때뿐이다
평소 다니는 병원 갔더니 폐렴 의심해서
사진찍고 부정맥 때문에 심전도 검사~
부정맥이 있는데 걱정할정도는 아니고
큰병원가서 담당의사 샘이랑 의논하란다
24시간검사~~
약이 한주먹이다~~
60고개 넘어서니 몸도 마음도 많은 변화를 느낀다.
쉽사리 감기가 낫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