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텃밭이야기
텃밭일기 ~7월의 텃밭 풍경
산티아고
2022. 7. 10. 12:20
며칠전 비바람이 심해서 은근 신경쓰였는데 별탈없이 잘 자라주는
작물들이 사랑스럽다.
대봉감을 올해는 많이 수확할듯해서
늘어진 가지도 받쳐주고 했는데
비바람에 감이 흔적도 없이 바닥에 나란히 포개어 누워있다 ㅜ
처음심은 여주,동아박,작두콩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블루베리는 많이도 열려 꼬물이 손녀의
맛나는 간식으로 즐거움을 준다
수박 두덩이~기대된다.
목수국은 생각이 많은 여인네의 머리위에 예쁘게도 앉아있다.~~
오며가며 방울토마토랑 블루베리 따 먹으며 텃밭 작물들이랑 나만의 소통법으로 대화를 한다.
따가운 햇살을 작물들도 버티기에
버거워보인다.때마춰 적당히 내려주는
비가 더없이 기다려진다.
햇살이 조금 힘을 잃을때
작물들을 시원하게 해 줘야 겠다
하루의 시작~~~
작물도 나도 곱게 익어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