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크리스마스 트리
산티아고
2020. 1. 2. 09:37
나이를 먹은것일까?
생전 처음으로 트리를 꾸며봤다.
그냥 만들어 보고 싶어서~~~
어릴적 해보지 못했고
사는게 바빠 아이들 키울때도 해본적없고
손주들이 있지만 멀리 있어 봐 주는 이도
없는데 나에 대한 보상(?)인가?
비록 작은 불빛이지만 이 불빛이
내 마음에 따뜻하게 들어와 나의 마음이
동글동글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뾰족한 마음은 누군가를 아프게 할것같아
노력은 하는데 뒤돌아 후회하는때도 있기때문이다
중.고등 절친이 성당을 다녀 따라갔다가
성당 분위기 가 좋아 세례까지 받았는데
그후론 지금까지 종교를 떠나 살고있다.
고즈넉한 절에 가면 법당 안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주일 교회 종소리가 울려퍼지면 차분해지고
여행지에서 성당이 보이면 들어가
촛불 하나 켜 놓고 오는~~
난 어디로 향하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