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ove&mylife

아빠와의 야간 데이트

산티아고 2019. 8. 30. 11:51








아빠의 뒷모습에

나의 눈물을 떨군다.


엄마와의 이별도 슬프지만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게 더 슬프시다는

그 말씀이 귓전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야밤데이트~~~

첨성대주변은 인산인해다.

걸어서 교동을 지나 월정교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빠와 함께

밤하늘을 바라다보는 이 순간의 행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