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여행이야기/국외 여행

유후인,벳부,우레시노

산티아고 2018. 3. 20. 12:03






2018년,3월13~15일

지금은 운동하는 곳이 각자 다르지만 여전히 인연은

이어가고 있는 장수 모임이다.

국내여행도 하고 맛집도 다니고 하는데

이번엔 힐링여행으로 온천욕을 하려고 가까운 일본으로 잡았다.

한참어린 막내인 나를 어찌나 챙겨주시는지 고맙고 행복하다.


이곳은  한두번씩 다녀간 곳인데 함께한다는데 의의를 둔 여행이다.


우레시노 온천은 오일을 풀어 놓은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매끄러웠다. 처음 느껴보는 온천물이다.

료칸의 온천탕 시설은 그냥 그랬고 노천탕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은 가슴속에 쏟아져 들어올듯 밤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탕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데도 복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미소도 지어보고 나름 행복에 젖어보는 시간이었다.


둘째날 아마가세로 이동하여 1000미터 고지에 있는 숙소로 5시쯤 일찌감치 들어갔다.

산속이라 공기도 좋고 시야도 확 트여 마음까지 맑다.

저녁식사전에 온천욕을 했는데 우레시노의 매끈한 물과는 다르고

유황냄새도 조금난다.

노천탕에서 물 폭포를 맞으며 시원함을 느끼고

저녁식사후 호텔 주변 산책하며 족욕을 하고 다시 온천욕을 10분정도 했다.

패키지이만 온천욕 여유롭게 하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일정이라 좋았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수속밟아 앞쪽으로 자리할수 있었다.

빠르고 신속하게 정말 일처리를 잘한다는걸 느낀다.

일본 사가공항 출구

공항인데 너무 조그맣다.




가이셰키 정식

여행국의 음식을 맛보는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단체라서 그런지 개별여행때 먹었던 가이셰키 정식이랑 조금 다르다.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꼈다.



와인한잔의 행복~~~~~




한분은 작년에 칠순, 한분은 올해 칠순,

일본 슈퍼에서 즉석 구입해서 만든 치즈케잌~~~~

일본은 방안에서 불 사용을 엄격히 규제한다기에 빼빼로를 양초 대신 사용~~~ ㅎ

두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고운 형님들 얼굴 내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깔깔 웃었네.



버스가 호텔 출,도착할때 어김없이 나와 맞이해주고 배웅해주고~~~

깃발까지 들고 흔들어 주는 모습

다케오신사 뒤쪽으로 산책

대나무가 우거져있었다.



다케오노오쿠스~~ 수령이 3.000년이 넘었다고 하는 녹나무



금숭이 좋은 부부나무



제주 올레길에서 본  표시



제주올레 깃발


가마도지옥



가마도지옥에서 잠깐 족욕을 함

어떤곳은 너무 뜨거워 담그기가 ㅠ~~~


족욕후 찐계란과 라무네 사이다를 먹음.

톡쏘는 맛인데 단맛이 강함.




형님들 젊어지시면 나랑 친구?????? ㅋㅋ

물맛은 쩝쩌럼해서 맛만봄




금상고로케




호텔 파수꾼.

근무시간이 있대요.ㅎ  이름은 엔젤





밤 시간이 여유로워 호텔 근처 산책하다 발견한곳,

별도 보고 가로등하래 꽃도 보며 족욕~~~~


암튼 우리 한식이 좋아~~~~



하카타타워


다자이후 천만궁가는길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붐빈다.




마쿠노우치정식과 우동






야나가와 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