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7 2020년 5월 4일 안개가 자욱하고 아침 공기는 조금 쌀쌀하다. 텃밭 물주기로 하루를 연다. 까마귀가 얼마나 큰지 꽥꽥 거리는 소리도 허공에서 여운이 맴돌정도다. 어스름이 다 걷히지 않았는데 이웃들이 움직이는 소리도 들린다. 고추랑 이것저것 조금 심어야하는데 이웃왕언니들.. 나의 텃밭이야기 2020.05.04
텃밭일기- 6 오늘이 D데이~~ 못된 바이러스로 연기~ 싱숭생숭 하여 나무시장 으로 가는데 생각없이 나온탓에 교통체증에 인파에 헉~~~~ 대충 돌고 나왔다. 어지간한 식당은 줄서있는 모습~ㅠ 곧장 집으로 와서 첫수확한 쌈채소로 해결~~~ 가지 3,멧돌호박 5, 수국,작약,살구나무.노란꽃(오는동안 .. 나의 텃밭이야기 2020.05.02
텃밭일기- 5 2020년 4.29일 감자. 대파.부추. 아욱.근대.상추. 달래. 강낭콩. 조금씩 싹이 보인다. 유난히도 쌀쌀한 봄날씨로 인해 채소들이 힘을 못쓴다. 가뭄까지 겹쳐 더 그런것같다. 열심히 물을 준다. 나무시장 기웃거리다 얇은 귀가 또 일을 만든다. 처음들어보는 포포나무, 주인장의 정열적.. 나의 텃밭이야기 2020.04.30
텃밭일기 ( 4)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서둘러 시골 5일장에 갔다. 쌈채소 모종 몇가지 구입하고 오려다 나무시장을 지나치지 못하고 서성이다 노란 목단이 눈에 띄어 오가피묘목 4그루랑 함께 구입했다. 덤으로 예쁜 철쭉 3그루도 주시고 ~~~ 그동안 눈도장 많이 찍은 탓이리라.ㅎ 꼭꼭 심고나.. 나의 텃밭이야기 2020.04.19
텃밭 일기 - 3 새벽녘에 후두둑 내리는 비소리가 반갑다.가물어서 물을 줘도 겉에서 맴돌았는데 조금 내려주길 ~~ 아침이 되니 가랑비는 더이상 오지 않는다. 텃밭에서 두릅.취나물등을 뜯어서 아침을 먹었다. 상큼하고 향이 진하다. 덩쿨장미를 사러 나무시장 갔더니 다래를 권해주신다. 생각.. 나의 텃밭이야기 2020.04.17
텃밭 일기 2) 2020년. 3,31일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니 작년에 언제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 씨앗 파종을 이맘때쯤 한것같아 인터넷 뒤적뒤적 해보고 아침부터 바지런을 떨어 아욱 두줄,그옆에 근대 한줄. 그다음에 적상추한줄,청상추 한줄 씨앗 파종을 했다.쌈채소 모종 심을 자리는 남겨두었다. ..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31
텃밭 일기.1) 2020년 3월 29일 한그루의사과나무를 심다 2년전 심은 체리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밑둥도 많이 굵어지고 높이도 내 키를 따라오려고 한다 지금은 분홍빛꽃눈을 머금고 있다. 가지치기도 해주고 거름도 주고 그냥 이러면 될것이다 하고 한다. 제대로 아는건 없다. 그런데 작..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29
봄단장 2020년 3월 27일 강화 5일장이 서는 날이지만 바이러스때문에 잠정 중단 상태다. 지나가는 길에 화원의 꽃들이 붙잡는다. 마침 예쁘게 자란 삼색버드나무가 눈에 띄어 한그루 구입하고 목단도 구입~^ 할미꽃이랑 관상용 양귀비등 이것저것 몇포기 담아왔다. 이른감이 있지만 상추 모.. 나의 텃밭이야기 2020.03.27
꽃무릇과 맥문동이를 심다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흰구름이 아무런 근심 없이 떠다닌다 손을 뻗어 올라타고 세상구경 하고 싶다는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든다 친구도 이웃도 만난지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나이드니 병이 무서운게 아니라 외로움이 제일 무섭다는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요즘 현실에 부닥치고 보.. 나의 텃밭이야기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