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3

창경궁의 3월

사계절의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창경궁 뜰이 친숙하고 아름답다.잠시 힐링 공간으로 커피한잔 들고 찾는다 정기진료날은 약간의 긴장도 있고 스트레스도 조금 겹치는데 그 마음을 창경궁은 말없이 품어준다 3월의 봄은 준비 기간인듯 몽글몽글 꽃망울도 맺혀 있고 꽃눈이랑 잎들이 겨울옷을 던지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춘당지를 바라보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이 마음의 봄을 채워준다 창경궁 돌담길의 멋스러움도 사라지고 터널을 만들어 놓은길을 걸어 인사동을 지나는데 가끔 가는 카페는 폐업인듯 황량하다. 예전의 인사동 멋과 맛은 느낌이 오지 않는다. 2022,3.16일

mylove&mylife 2022.03.16

장 담그기

작년에 처음으로 아랫집 왕언니 도움을 받아 된장을 담았는데 엄마표 된장,간장이 되어 잘 먹고 있기에 올해는 욕심을 부려 16키로의 메주를 구입했다 4키로 정도는 보리막장을 담그고 나머지로 큰 항아리에 가득 담궜다. 항아리 씻고 소독하고 메주 살짝 씻어 볕에 말리고 숯도 소독하고 마른고추 준비~~ 항아리에 메주를 차곡차곡 담고 준비한 소금물을 삼베천을 얹어 불순물 거르면서 항아리에 부어주고 숯과 마른고추 넣고 주변 깨끗하게 닦아 망 씌우고 뚜껑을 덮어 완성~~~ 레시피는 아랫집 왕언니 께서 적어주신 걸로, 잘 익으면 장가르기 해서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면 올해 된장,간장 담그기 끄읕~~~ 혼자만의 장담그기~~ 자신에게 토닥토닥 칭찬해주고 행복한 하루!!

mylove&mylife 2022.03.11